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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나

요나 3장 1-5절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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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3장 1-5절

3:1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요나가 큰 물고기의 토함으로 육지에 나왔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다시 임했습니다. 첫 번째처럼 그는 하나님의 심판이 큰 성읍 니느웨에 임할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했던 것과 달리 사흘 길을 걸어 니느웨로 올라가는 요나를 보게 됩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앗수르에 대한 그의 생각이 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앗수르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속히 임하길 원했을 것입니다. 그가 변한 것은 자신이 스스로 판단할 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제 요나가 해야 할 일은 (4장에서 다시 한번 실수를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수행하면 됩니다. 

 

요나가 니느웨 성에 들어가서 선포했던 말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많은 사람들이 요나가 하루 동안에 니느웨 성을 다니며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중요한 것은 니느웨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사십 일 후에 임하여 그들을 성읍이 무너질 것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베옷을 입고 금식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요나가 하나님의 심판의 소식을 잘 전달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그가 전한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될 때에 드러납니다. 전혀 예기치 않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될 때에 회개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대상을 선택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판단하여 은혜를 받을만한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지만,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자로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여 복음을 전하시기 원하신다면 우리는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어느 누구에든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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