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8장 16-18절 (등불 비유)

반응형

 

누가복음 8장 16-18절

16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등불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그의 제자들에게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이와 반대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했고, 듣고자 하여 듣지 못했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의 핵심은 씨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등불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라고 등경 위에 두는 것처럼 세상에 드러내어 전파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십니다.

 

요한복음은 어둠이 가득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장 5절에 기록된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라는 말씀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하는 (바리새인들을 포함한) 유대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라고 증거합니다. 문제는 어둠 아래에 있었던 자들은 빛의 필요성을 모릅니다. 어둠의 자식(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공동묘지에서 큰 횃불을 비추며 “빛을 보십시오”라고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죽은 자들은 절대로 빛에 대하여 반응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만이 빛을 보고 반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들을까 스스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은 거짓된 빛으로 영광스러운 모습을 재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줄 수 있는 쾌락과 향락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뿌리신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자이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성령의 증거를 받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며 이 땅에서 하늘의 능력을 경험하는 자들입니다. 종말론적인 신앙은 하늘의 삶이 이 땅에서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말이 오면 가진 것을 빼앗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비유를 모르는 자요. 빛을 거부하고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 자입니다. 성도들은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결실과 상관없이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은혜의 빚을 갚는 기쁨에 동참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등불이 되는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