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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2장 63-71절 (산헤드린 공회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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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 63-71절

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오늘 본문 6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을 당하시기 전에 지키는 사람들로부터 구타와 희롱을 당하시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들의 예언이 이루진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제자들에게 자신이 당하실 희롱과 능욕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누가복음 18장 31-32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불법적으로 산헤드린 공회를 열어 재판합니다. 그들의 질문은 메시아에 관한 것입니다.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말해도 그들이 믿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후에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라는 엄청난 선포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인자’라고 표현하심으로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라고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라고 말하자 그들은 더 이상의 증거가 필요하지 않다고 선언합니다. 재판 기록은 예수님의 죄 없음이 분명히 드러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죽이는 불의한 재판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희롱과 능욕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의 욕심으로 예수를 죽이고자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십자가의 죽음을 감당하십니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계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며 하나님 보좌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기쁨으로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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