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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사기

사가기 12장 8절-13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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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2장 8절-13장 4절
8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9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0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1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3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14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15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13:1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사사기 13-16장에서는 삼손이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사사기에서 기록된 마지막 사사로서 가장 많은 양으로, 좀 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삼손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소 사사들(입산, 압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업적을 짧게 기록한 것은 사사들의 됨됨이나 업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특이한 점은 사사의 통치로 인하여 평온(태평) 기간이 있었는데 입다 때부터는 평온이라는 단어가 생략됩니다. 소 사사의 기록에도 평온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온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후에 성취된 평온(태평)였습니다. 그런데 평온이라는 단어가 생략된 것은 반복되는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이스라엘의 패역한 모습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짧게 기록된 소 사사들 후에, 40년 동안 블레셋의 압제 속에서 삼손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구원의 서막 속에서 임신하지 못하는 한 여자의 아픔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자식이 없는 여인의 고통이 반복되어 등장합니다. 자식이 없어 한탄했던 사라를 기억하십니까?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창세기 30장 1절) 라고 외쳤던 라헬을 기억하십니까?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던 한나를 기억하십니까? 하갈이 사라를 괴롭히고 격분시켰듯이, 레아가 라헬을 괴롭히고 격분시켰듯이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히고 격분시켰습니다. 자식없는 슬픔은 남편의 사랑과 위로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슬픈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마노아의 아내에 심정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통 속에 있는 그녀를 찾아온 여호와의 사자를 통해서 우리는 40년 동안 블레셋의 압제로부터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찾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아시고 우리를 찾아 오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땅에 평온이 없어지고, 세상의 압제가 심해질 때에 성도들은 자식 없음으로 슬퍼하고 탄식하는 여인들과 같습니다. 여인의 후손으로부터 구원의 은혜가 약속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기적이 성도들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러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땅이 아무리 어두울지라도 예수와 함께 하는 삶은 어둠을 이기는 승리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기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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