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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이야기] 시애틀 커피 이야기
난 커피가 좋다.
이른 아침의 맑은 공기처럼 잘 구워진 커피 향기가 좋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비 소리처럼 원두 커피가 갈리는 소리가 좋다.
눈을 기쁘게하느느 진한 노을처럼 에스프레소에 스며드는 밀크의 흔적이 좋다.
난 커피가 좋다.
커피의 진함을 느낄 때가 좋다.
커피의 부드러움을 느낄 때가 좋다.
커피의 진함처럼 내게 주어진 사람들과 진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
커피의 부드러움처럼 내게 주어진 사람들을 품고 싶다.
(2009년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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