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요일에 함께 읽는 시] 귀천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얼마나 위대한 말인가! 그런데 내 삶은 자꾸 땅으로 꺼져간다. 다시 하늘을 보고 소망을 품고 싶다.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귀천, 천상병, 도서출판 답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