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장 1-9절
25: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5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9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출애굽기 25장부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세워질 성막에 관한 내용입니다. 출애굽기에는 성막을 만드는 내용이 두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을 “이렇게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25-27장에 기록되어 있고 명령대로 실천하는 내용이 37장부터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장막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시내산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여행을 해야 하기때문에 성막은 철거해서 들고 다니다가 다시 세울 수 있는 장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세우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물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세우기 위하여 만나처럼 하늘로부터 오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출애굽기 12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사람으로부터 얻은 은, 금, 패물과 물품을 취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때 예물로 쓰시기 위하여 이미 예비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 오지 않자 두려움 때문에 애굽에서 얻은 금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를 하는 엄청난 죄를 짓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막의 중요성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중에 거할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막의 모양을 보여 주시고 그대로 지을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막의 모양과 구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간 가운데 거하실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모형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막을 진정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성막과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 백성 중에 거하셨던 하나님께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오신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사건입니다. 이것이 은혜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교회와 성도의 몸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주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성령의 다스림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나길 소원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의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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