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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목공 이야기

첫 번째 다이닝 테이블에서 기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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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을 시작 한 후로 첫 번째 다이닝 테이블을 만들었다. 이전까지 경험이라곤 목공교실에서 만들었던 액자, 벤치 정도였다.

어쩌면 계속해서 목공 기계를 살 수 있고, 지하에 나만의 목공 공간을 만들 수 있게 해 준 결과물이다.

작업 공간이 없어서 옛날 식탁이 있는 곳을 천막으로 막고 식탁 위가 작업대가 되었다. 

 

2017년 11월 말에 3주 동안(추수감사절 휴일과 저녁을 사용해서)에 걸쳐서 만들었다. 3주 동안 나무 먼지로 온 집안이 고생을 했다. ㅠㅠ

모든 과정은 Youtube로 배웠다. 설계도 없이 경험없이 단지 Youtube로 습득한 경험(?)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용기로 시작했는지... 

목공이란 실수해도 결과물이 좋게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기적같은 결과물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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