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장 41-53절
41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42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54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매끄러운 돌 다섯을 든 소년과 칼과 창으로 무장한 거인 용사가 싸우면 누가 승리할까요? 백번 싸우면 백번 거인 용사가 이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매끄러운 돌 다섯을 든 다윗이 거인 용사 골리앗을 이기는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골리앗은 일대일 싸움에 나서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모욕적 말로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대표자로서 나오는 다윗의 용모를 보고 그를 비웃으며 조롱합니다. 승리를 자신한 골리앗은 블레셋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며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이 모습은 이 싸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싸움은 두 나라의 대표의 싸움이 뿐만 아니라 블레셋의 신들과 여호와 하나님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믿음을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가입니다. 오늘 본문은 골리앗이 자신만을 의지하지 않고 그들의 신을 의지한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리앗은 소년이 던진 돌에 맞아 죽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이 계속적으로 증언하는 것은 전쟁의 승패는 전능하신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욕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전쟁의 목적과 의미를 온전히 알았습니다. 그는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전쟁의 승리를 통하여, 다윗의 기적 같은 승리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을 알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담대하게 골리앗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기 때문에 매끄러운 돌을 가지고 골리앗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더 핑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성경의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주권은 절대적이고 저항할 수 없고 무한하다. 하나님은 주권적이라고 말할 때,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원대로 만드신 우주를 통치하실 권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리는 토기장이가 진흙에 대하여 갖고 있는 그런 권리 죽, 그 진흙을 원하는 어떤 모양으로라도 만들고 똑같은 진흙 덩어리로 존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존귀한 그릇으로 사용되든, 천한 그릇으로 사용되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 가운데 사용하신다는 것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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