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 24-31절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하는 바울)
사도행전 28장 24-31절
24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서로 맞지 아니하여 홑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없음) 3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유대인들의 지도자를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더 듣고 싶어 바울의 거처에 보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울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반응은 지금까지 바울의 복음의 메시지를 들었던 사람들도 똑같이 둘로 나뉩니다. 바울을 말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오해합니다. 복음을 온전히 전하면 모든 사람들이 믿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믿지 못하는 자들의 문제는 그들이 의도적으로 마음을 무디게 하고 귀를 둔하게 하며 눈을 감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결국 유대인들의 완악함 때문에, 그들이 복음을 거부했기 대문에 하나님의 복음이 이방인에게 보내졌으며 그들이 듣고 믿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며 결국은 우리들에게 복음이 전달되어서 예수님을 주라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두 구절은 바울이 로마에 와서 이 년간 머물며 자신이 거한 셋집에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미심장한 것은 더 이상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여 언급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달 한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기록된 예수님의 명령(“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시니라”)이 오늘 본문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땅 끝에 사는 이방인으로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주라 고백한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이제 우리도 바울처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관계없이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오직 복음으로 만족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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