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2장 1-4절 (종말에 일어날 환난)
다니엘 12장 1-4절
12:1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3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4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서 11장에서 구약의 적그리스도로 인한 환난에 대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종말에 될 환난에 관한 것입니다. 종말에 일어날 환난은 11장에 기록된 환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희망적인 이유는 1절에 기록된 미가엘 천사의 등장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7절에 기록된 것처럼 미가엘 천사가 큰 용과 더불어 싸워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패한 큰 용(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여 온 천하를 꾀는 자)은 땅으로 내쫓기어 정한 시간 동안에 성도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이때 교회의 반응은 11장과 같이 믿음을 지키는 자와 버리는 자로 나뉘게 됩니다. 환난이 끝나고 구원의 나팔 소리가 들릴 때 땅의 모든 자는 두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와 기록되지 않는 자입니다. 여기서 생명책은 요한복음 13장 8절에서 말하는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입니다. 즉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용서를 받은 자들은 생명책에 기록되고 믿음을 버리는 자들은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믿는 자들에게 부활과 영생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다니엘서는 지속해서 믿음을 붙잡으라고 권면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믿음으로 신상에 절하기를 거부했고, 왕의 명령을 알고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때에는 구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 그리스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를 하던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적 그리스도의 유혹과 환난의 고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담대하게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늘의 승리를 의지하여 우리의 일상에서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믿음의 고백을 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