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4장 1-16절 (3 _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reformedmind 2021. 8. 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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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1-16절 (3)

4: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그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다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말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의 속임수와 유혹에 빠져 요동칠 때가 많습니다. 흑암과 혼동 속에서 갈 길을 모르고 헤매고 있는 어린아이에게 한 줄기 빛은 큰 힘이 됩니다. 그 기쁨을 표현한 시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 줄기 기쁨의 빛_ 존 캠벨 셔프’

 

우리의 느낌은 기쁨의 섬광과 의심의 구름 사이에서

개다 찌푸리다를 계속합니다.

쉼 없이 들고 나는 물살에

우리의 마음도 엎치락뒤치락.

어떤 생각이나 느낌도

하루를 온전히 배겨 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님 당신은 변함이 없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으시지요.

 

주님의 힘을 부여잡고 제 것 삼을 때

마음은 평강을 누리지만

제가 손을 놓아 버리면

즉시 흑암과 차디찬 불안이 스며듭니다.

더 이상 저의 나약함 움켜쥠으로

위로를 삼지 말게 하소서

주님이 저를 붙드시는 것만이

저의 유일한 기쁨입니다.

 

왔다가 금방 사라질

나약하고 불안정한 감정의 흐름 떨쳐 버리고

변치 않는 주님이 계시는 저 순결한 하늘을 향해

제 영혼이 날아오릅니다.

주님의 강한 손으로 저를 잡으시고

주님의 강한 팔로

제 연약함을 끌어안으시면

어떤 해가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영원히 선하신 주님의 작정을

저로 분명히 알게 하소서

오직 그것만 의지하겠습니다.

변화무쌍한 감정과 느낌은

아무 때고 왔다가 사라지지만

주님의 햇빛이 제 영혼을 채울 대 제 영혼은 기쁘고

구름으로 뒤덮여도 외롭지 않습니다.

주님이 온전한 사랑으로

저를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온전한 사랑이 우리 공동체를 붙드시기 때문에 우리는 한 몸이 됩니다.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각 지체가 분량대로 연결이 되어 섬기며 사랑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숙한 모습으로 자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붙잡으시며 끌어안으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의 빛을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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