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4장 1-6절 (부르심-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

reformedmind 2021. 8. 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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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1-6절

4: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사도 바울은 다시 한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하나 되게 하십니다. 성령을 통하여 교회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의 교제에 참여함으로 그와 연합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성령이 하나가 되게 함으로 우리가 힘써 지켜야 할 삶의 모습을 다섯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 사랑입니다. 이 다섯 가지의 성품은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와 유사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육체에 따라 사는 것과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의 차이점을 설명해 줍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이 육체의 일을 정죄하기 때문입니다.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한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육체의 소욕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들은 초등학문 아래서 종노릇 하며 육체의 정욕으로 인하여 멸망의 길에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유혹을 당해 할례와 율법을 지키는 자들은 결코 육체의 정욕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성령을 거스르며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 열매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성령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는 하나의 열매입니다. 성도들은 성령의 다스림을 받기에 육체의 정욕과 원수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사망의 권세 아래서 죄에 대하여 종 노릇했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정욕을 버리고 성령의 다스림으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를 우리의 삶 속에서 맺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하나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분쟁, 시기, 분냄, 우상 숭배, 음행, 더러운 것들을 버리고 성령을 의지하여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 사랑의 삶을 살아 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심으로 우리 가운데에 그리스도의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 사랑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기적으로 하나 되므로 경험하는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다스림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 사랑이 우리에게 드러나는 기쁨을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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