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2장 1-10절 (3_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reformedmind 2021. 8. 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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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장 1-10절 (3)

2:1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마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9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기의 행위를 자랑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하는 이유는 에베소 교회 중에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이 교회를 세울 때마다 일어났던 문제였습니다. 교회 안에 있었던 유대인들은 율법과 할례를 자랑하며 성도들에게 그것을 지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의롭다고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랑할 데가 어디냐”를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유대인들이 할례와 율법을 자랑으로 여기는 행위는 우리에게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도덕적 우의를 자랑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도덕적인 행위를 통해서 구원받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저런 사람이 천국에 가야 해” 또는 “믿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착해야 하지 않습니까? 올바르게 살아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의 복음보다 사람의 도덕적 행위를 위에 놓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 행동이 못 미치지만 그들의 마음만은 하나님께 향하고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육신이 약해서 매일 새벽 기도는 못 가지만 마음은 항상 그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 주일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는 많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종교적이 지식이나 성경적 지식이 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보다 더 성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더 예수님과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이 사탄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지식을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망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 많은 사람이 행위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들과 깊게 이야기를 해 보면 그들의 고백이 자신들의 행위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심지어 그들에게는 믿음도 자랑거리가 됩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믿게 하는 행위) 행위를 요구하고 있다면 복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는 오직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서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랑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행위를 자랑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그의 증인이 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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