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15-23절 (2_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충만함을 누린다)
에베소서 1장 15-23절 (2)
15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히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18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사 21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을 알기를 간구했습니다. 오늘 본문(20-23절)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성도들이 알아야 할 일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 기록된 베드로의 설교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에서 예언되었던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였습니다.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사도행전 3장 14-15절)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로 예수님을 죽였지만,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하늘 보좌에 앉으심, 그리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와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고 증언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는 기쁜 소식을 선포합니다. 만물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셨기 때문에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충만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서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 되심을 강조합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로새서 1장 18-20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생명이시며, 교회의 능력이시며, 교회의 충만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공동체를 통해 부어주시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이 층만 함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충만함은 하늘의 것이며, 영원한 생명의 것입니다. 이 층만 함이 세상을 뚫고 침투하여 교회에 임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을 인정하고 그의 삶을 따라 살아갈 때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충만함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충만함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삶 속에 늘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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