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장 6-21절 (의인과 악인의 비교)
잠언 10장 6-21절
6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7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게 되느니라 8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 9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10눈짓하는 자는 근심을 끼치고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느니라 11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였느니라 12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13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14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15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16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17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8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21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오늘 본문은 의인과 악인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시편 1편 4-6절에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여호와를 인정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면류관을 받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되며 생명이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은 계명을 버리고 거짓된 것을 선동하는 자로서 죄의 결과인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에 순종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배교의 위협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오는 본문은 의인의 입과 악인의 입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입은 미움과 다툼을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악인의 입은 독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에 이웃을 중상모략하며 죄라는 독으로 사람을 죽이며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입술을 제어하는 자입니다.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가진 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계명을 말하며 교육하는 자들입니다. 공동체를 파괴하는 악인의 입술로부터 나오는 독을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복음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7-8절에 이렇게 권면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과연 우리는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을 품고 있습니까? 아니면 생명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품고 있습니까? 결국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기회 있는 대로 선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공동체를 파괴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나눔으로써 성도들을 세우며 공동체를 살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증거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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