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2장 11-22절 (3)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reformedmind 2020. 12.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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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장 11-22절 (3)
11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그 때에 너히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의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그러므로 이제 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는 혈통과 지위와 상관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성도 안에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살면서 성령으로 긴밀한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를 통해 자신과의 연합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요한복음 15장 4-5절)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힘을 공급받으며 그분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가족 된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잇돌이 되어 세우신 새 성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성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받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들 위에 세우셨다는 말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들의 터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교회는 신약 성경 위에 세워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존 스토트 성공회 신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실제로 이것은 교회가 신약 성경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 성경은 교회의 터가 되는 문서다. 그리고 터를 한 번 놓으면 함부로 고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가 기초한 신약 터는 불가침하며 오늘날 어떤 것이라도 추가하거나 빼거나 수정하여 바꿀 수 없다. 교회는 하나님이 그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계시하셨으며 지금 신약 성경에 보존되어 있는 기초적 진리들에 충실하게 의지하는 것에 운명이 달려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교회의 모퉁잇돌이 되셔서 성도들을 서로 연결하여 우리를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리스도의 연합과 사귐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본성을 배우며 서로 누리는 자가 된 것입니다. 성도가 한마음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그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그리스도를 증거로 제시하심으로 성도의 성화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지어져 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찾지도 못했던 이방인이었던 우리에게  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늘의 기적을 경험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리스도의 거룩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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