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장 7-9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잠언 1장 7-9절
7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오늘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잠언의 주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시편 111:10에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라”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의 근본이며 동시에 목표이며 종착지입니다. 그레엄 골즈워디 박사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우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시작)이라는 말씀은 ‘여호와 경외’가 출발점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 사역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는 새로운 사고 구조로써 시작해야만 합니다. 오직 그러한 새로운 시각으로써 세상을 바라보아야만, 우리는 이 세상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지혜를 추구하는 것은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게 되는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잠 2:5) 이 경우에는 ‘여호와 경외’가 곧 지혜의 목표 또는 종착지인 것입니다.”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미련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불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모든 권위를 여호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히브리서 12장 28-29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심판을 온전히 알아야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은혜의 선물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지혜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30절에 하나님의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이렇게 증거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하나님의 거룩함과 지혜와 의를 아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 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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