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전도서

전도서 1장 1-3절

reformedmind 2020. 11. 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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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장 1-3절
1:1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는 잠언과 같은 지혜서입니다. 전도서는 인간의 한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보게 합니다. 전도서의 시작은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증인으로 지혜서의 저자를 소개합니다. 그는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입니다. 잠언 1장 1절은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모든 것을 소유했고 지혜자 중에 지혜자였던 솔로몬을 ‘전도자’라고 표현합니다. 전도자(코헬레트)는 하나님의 지혜로 가르치고 설교하는 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것(부, 명예, 지식, 지혜 등등)을 가진 자가 인생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도자(코헬레트)는 삶을 멋있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 땅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합니다. 전도자는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이야기합니다. 일반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그는 해 보았다고 말합니다. 원하는 대로 쾌락을 경험했고, 가지고 싶은 것은 다 가졌고, 모든 권력과 욕망을 가져 보았지만 결론은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합니다. 전도자가 이렇게 정의하는 이유는 그가 죽음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 아래의 삶은 죽음이 왕 노릇 하는 세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음 앞에서 돈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죽음 앞에서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죽음 앞에서 쌓아 놓은 업적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이 안개와 같이 한 순간에 없어질 헛된 것이라고 전도자는 이야기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전도서를 함께 묵상하게 됩니다. 전도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이 헛된 세상의 한계 때문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헛되고 공허한 삶에서 하나님의 선물을 누리는 의미 있는 삶으로 바꾸기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시드니 그레이디누스의 말에 동의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하늘의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이 땅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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