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28-30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30절
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풋볼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이 둥글게 모여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간절하게 게임에서 자신들이 이기길 소원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들이 이기는 것이 선을 이루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같은 기독교 학교의 풋볼 경기가 벌어질 때입니다. 만약에 이기는 팀에게 선이 이루어진다면 진 팀은 무엇입니까? 이들의 문제는 인간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인간 중심으로 선하다는 것을 정의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의도적으로 이 편지를 받고 있는 로마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쓰였던 말을 로마의 교인들에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신 자들이 누리는 축복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맏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복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의 핵심이 바로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 일은 성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지금까지 강조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만드십니다.
만약에 우리가 성화의 삶,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르는 삶,에 홀로 남겨져 있다면 얼마나 절망적일까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 끝까지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우리의 연약함이 드러나는 죄까지도 사용하십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저는 감히 죄로 떨어지는 것이나 미끄러져 옛날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상태조차도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가진 관계 때문에 우리의 궁극적인 선을 이루어 줄 수 있으며, 우리의 궁극적인 영화를 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역설하는 바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죄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존 번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앉아 있는 사람은 넘어질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낮은 사람은 교만해질까봐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죄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다시 우리가 얼마나 약하며 쓸모없으며 가련한 존재인가를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를 짓는 것이 좋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로마서 6:1 “그런즉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까지도 사용하셔서 우리의 선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에게만 일어납니다. 불신자에게는 이런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고 그의 영광을 누리는 자로 만들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지식이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부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소망이 있습니다. 죄로 인하여 좌절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거룩하여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길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풍성히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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